달성군은 2월부터 11개월간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사업비 총 35억원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180명이 늘어난 1708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심리적 만족감 향상 등 상당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나눠 유형별 특성화를 강화했다. 공공분야에는 전국형 지원봉사활동과 지역형(거리환경개선,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하철계도, 스쿨존지원 등)활동이 있으며, 민간분야에는 공동작업장 운영, 제조판매, 인력파견 등의 사업이 있다. 참여자는 달성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활동시간은 월30~35시간(1일 3~4시간), 활동비 월 20만원이 지급된다.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단순 일자리 개념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봉사 및 참여 개념으로 전환돼 지원봉사활동을 중점 추진하게 됐으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 욕구를 반영해 지난해 8개의 사업에서 도서관 지원, 지하철 계도 등 4개의 사업을 추가해 총 12개의 사업으로, 활동성격에 따라 9개 읍?면과 달성시니어클럽 등 8개의 기관?시설에서 나눠 추진하게 된다.김문오 군수는 “노인활동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군은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중심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사업을 개발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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