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수출업체들은 지난 2011년 연말 이후부터 엔저 현상으로 수입단가가 하락, 채산성은 높아졌으나 대외 경쟁력 약화로 수출이 급감,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2011년 10월 원/엔(100엔) 환율 1508원을 최고점으로 지속적이고 빠른 속도로 원화강세, 엔저현상으로 지난해 연말 평균 925, 올해 1월말 929원으로 920원대로 하락했다.지역 수출업체의 수출관련 주요 애로사항은 개발도상국들의 점진적 성장으로 경쟁력이 높아진 반면 상대적으로 지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이 약화돼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수출증대를 위해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는 환율안정으로 나타나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구미공단의 대일 수출비중은 7%, 수입비중은 23% 수준으로 수입비중이 월등히 높아 엔화 약세에 따른 원화 구매력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수입단가 하락 효과로 채산성이 호전되는 긍정적 영향이 있다.그러나 수출기업은 중국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들의 중·저가 상품의 공세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대일 수출은 22억1500만달러로 전년대비 18%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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