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최근 ‘크림빵 아빠’사건으로 세간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음주운전의 폐해를 척결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일 구청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의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음주운전 zero화`를 선언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기존의 소극적인 교육 및 다짐대회를 넘어 수성구청 전 직원이 청렴한 공직생활 실천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은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은 물론 타인의 생명도 앗아갈 수 있는 행위임을 명심하고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근절 서약서를 작성·제출함으로써 확고한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전개 및 음주운전 직원 페널티 적용 등 음주운전 예방에 적극적·선제적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음주운전은 공공의 적이자 범죄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시켜야 하고, 이번 결의대회를 일회성이 아닌 음주운전이 근절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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