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는 4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강당서 제17기 노인문화대학 115명, 제10기 노인복지대학 139명의 영예로운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대학 총장인 곽대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가족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진다.이날 졸업식은 학사모를 쓴 졸업생 254명과 가족·초청내빈 66여명이 참석해 노인문화대학 은빛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졸업장 및 표창 수여, 총장 인사말씀, 축사, 졸업생 답사 등 순으로 진행되며, 1년간 캠퍼스에서의 추억을 담은 `청록문화` 제17집과 `행로(幸路)` 제10집을 발간한다.달서구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5만7976(9.6%)에 달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해 보다 당당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달서구 노인문화대학을 1999년 개교했다. 또 노인복지대학은 2005년 노인종합복지관 개관과 함께 개교해 학과별 전공 및 교양강좌 4개학과(시니어복지과, 시사평론과, 문화탐방과, 생활디자인과) 교육과정으로 제10기 졸업생 139명을 포함해 총 1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급속한 고령화사회에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해 왔다.한편, 달서구는 지난 1월부터 지역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문화대학 100명, 노인복지대학 120명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월 25일 입학식을 거쳐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배움에 대한 어른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존경의 뜻을 표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졸업이 끝이 아니라 더욱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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