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스코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해가기로 약속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임인사차 방문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만나 “그동안 포항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포스코에 감사드리며, 포스코의 발전이 곧 포항의 발전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비록 세계적인 철강경기 부진으로 잠깐의 어려움은 있지만 글로벌 기업으로서 포스코가 가진 저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에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시가 있어서 포스코가 있다는 생각으로 늘 포항시와 함께 하겠다”면서 “늘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염두에 두면서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지속가능한 포항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또한 김학동 소장은 “포항시민으로 포항 발전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주소지를 포항으로 옮겨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포항시민이 되겠다”고 밝혔다.포항시는 일반적으로 외부인사가 방문할 경우, 시장과 환담을 통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정도였으나 이번 김학동 소장의 방문에는 시장은 물론 부시장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전원 참석해 전례 없는 환영을 하며 포항시와 포스코간의 긴밀한 협력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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