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일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 홍보를 위해 구미를 방문한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역 기업의 회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평택시장 일행은 최근 몇 년간 평택에 위치한 쌍용자동차가 파업과 구조조정 등을 거치면서 국민들의 많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었으나 2015년도 회사의 사활을 걸고 내 놓은 신차 ‘티볼리’의 홍보를 위해 시장이 직접 전국을 누비고 있다.이번 방문은 대구시와 경북도청에서 홍보 활동을 마치고 평택으로 돌아가던 중 기업 도시의 구미를 전격 방문, 구미시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하기 위해 방문했다. 남유진 시장은 “평택시장의 이번 방문이 남다르다”며 “이번 방문도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와 해고자 문제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공재광 평택시장은 “구미시의 기업사랑 정신을 표본으로 삼아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와 해고자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평택시의회와 함께 전국 어디든 쌍용자동차 홍보 활동과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