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자인면 연두방문에 나선 최영조 경산시장은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요현안 보고 및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 후 관내 시립 자인어린이집을 방문했다.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원장을 포함한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의 질문세례에 성심성의껏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화책을 읽어 달라는 한 원아의 요청에도 스스럼없는 낭독으로 보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어린이집 방문으로 자인면 연두방문을 마무리한 최영조 시장은 “관내에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것은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며, “최근 불거진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운배 자인면장은 “관내 시설들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예방적 차원에서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한편 시립 자인어린이집은 국공립보육시설로, 1981년 새마을 유아원으로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차은숙 원장은 현원 64명을 대상으로 8개 반을 운영·수준별 학습을 진행하며, 특히 5세 이하의 원아들이 많은 만큼 집과 같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부 환경에 많은 신경을 쓴다. 또한 직원들의 복리후생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데, 이는 보육교사의 심리적 안정감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로 직결된다는 믿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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