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도심속 애물단지인 폐·공가를 공영주차장 및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 폐·공가 정비사업` 대상지를 신청·접수 받는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폐·공가에 쓰레기 무단방기로 주변환경이 훼손되고, 청소년들의 비행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주거환경 정비차원에서 실시한다. 2014년 말 현재 남구지역은 482개소의 폐·공가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올해 5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2013년에 공영주차장 4개소, 화단 1개소를, 2014년에 공영주차장 5개소, 소공원 1개소, 텃밭 1개소를 조성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사업을 원하는 소유자는 폐·공가 소재지 주민센터 또는 남구청 건축과(☎ 664-2953)로 신청하면 되고, 3년이상 공공부지로 제공하는 대신 무상건물 철거와 재산세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소유자가 반환을 요청할 시 3년 후에는 즉시 반환해 준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폐·공가 정비 사업으로 주거환경 악화를 방지하고 주민생활공간으로 돌려줘 주변환경이 더욱 깨끗해지고 주민의 삶의 질도 향상 됐다"며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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