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2015년 대구 발전 중심축으로 ‘일일신(日日新)’ 하며 행복지수가 ‘날마다 높아지는(又日新)’ 복지도시로 ‘환골탈태(換骨奪胎)’ 중이다. 또 2015년도 북구청 핵심사업으로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지원과 창조경제타운 조성 ▷연암 서당골 여·행 사업 ▷서리지 수변생태공원(힐링밸리) ▷도시철도 3호선 주변 경관개선사업 ▷주민참여예산제 ▷청사리모델링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심에 도시경관과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인 연암 서당골 여·행(餘·幸)사업이 있다. ▣ 연암 서당골 여·행(餘·幸)사업 ◈ 사업개요와 기대효과2015 북구청 역점 사업인 연암 서당골 여·행 사업은 도청이전으로 예상되는 도심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도청주변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산격동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 문화마을로 조성한다.  연암 서당골 여·행(餘·幸)은 산격1·4동 일대(사업면적:0.3㎢, 둘레길이:3.2㎞)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마을 특성화와 노후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주민 간 교류 기회도 확대해 주민역량 강화 등도 기대된다. 또 그간 낙후된 산격1·4동 지역에 사회자본과 지원이 강화돼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을 회복함으로써 여유와 정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마을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추진현황과 사업비지난해 2월 말, 도청주변 마을만들기 도시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제안 연구용역(2014.4.), 2015년 도활사업 사업제안 발표회, 2015년 도활사업 1차선정(2014.7. 국토부), 2015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최종 선정(2014.10. 기재부)의 과정을 거쳐 연암 서당골 여·행(餘·幸)의 윤곽이 드러났다. 향후 추진계획은 이번 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015년 3-12월까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2015년 6-12월까지 연암교류센터 조성 및 운영, 2016-2018년까지 연암 길갤러리 사업 및 인문마당 조성 등이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 60억원(국비:30억원, 시비:15억원, 구비:15억원)으로 올해 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본 및 실시설계(2억원), 연암교류센터 조성 및 운영(4억1200만원), 주민역량 프로그램사업(8000만원)을 진행한다. 또 2016년(22억원), 2017년(24억원), 2018년(7억원)까지 연차적으로 예산이 투입된다. ◈ 추진 사업구체적 사업으로 ▶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연암 길 갤러리 사업, 연암마을 안길사업, 구암서원 진입로 가꾸기, 공용주차장 만들기, 쌈지 쉼터만들기) ▶연암마을 특성화 사업(연암 인문마당 조성, 연암 교양인문학교 운영-체화당·구암서원, 연암교류센터, 연암 마을애(愛)운동) ▶주민교류 활성화사업(연암 교류센터 조성, 제비수다방 만들기, 마을기업 설립·운영-연암 허브 팜·센터 설립, 연암축제 개최, 주민역량 강화사업)이 있다. ▣ 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 연암 길 갤러리사업마을 진입공간의 특이성 부재, 무질서한 환경, 차량통행·보행환경 불편, 구암서원·체화당·용담재 등 문화유산의 인식 부재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주민들의 주인의식 제고를 통해 주민 주도 경관협정(간판, 외벽, 화분, 쌈지꽃밭)을 체결하고 마을 입구 연암·서당골 상징 조형물 설치, 교통시설물 정비, 맞춤형 길거리 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통행공간 개선을 위해 심야시간대 프로그램주차(교행용 차량 대기공간 확보)를 운용한다. 또 연암공원로 안쪽 포켓형 휴게 공간에 문화전시물과 구암서원, 체화당, 용담재, 효자각, 서당골, 연암공원 둘레길 등에 홍보·안내판도 설치한다. ◈ 연암마을 안길사업마을 내부공간 식별성 부족, 주차공간 부족, 보행자 안전 미확보·가로등 부재 등의 문제점이 있다. 서원길은 벽면정비사업(벽면녹화, 꽃밭조성, 담장허물기, 화분내어놓기)과 함께 보행자용 안전바 및 보행등을 설치한다. 또 연암둘레길(동신목욕탕-연암공원운동장입구) 약 70m는 연암공원순환길과 길 갤러리를 연계하는 특성화된 경관을 조성하고 바닥과 길 양측에 나무를 심어 힐링공간을 만든다. ◈ 구암서원 진입로 가꾸기 및 공용주차장 만들기 대구 문화재자료 2호인 구암서원은 인지도가 낮은 편이며, 연암공원과 연계된 경관조성과 홍보가 시급하다. 보차혼용의 길로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도로변 불법주차로 교통 환경도 좋지 않다. 대책으로 보행자 전용공간 확보, 가로등 설치, 경관도로 조성, 옹벽벽화 조성사업 등을 주민자체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또 주민들과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을 만든다.  ▣ 연암마을 특성화 사업◈ 연암 인문마당 조성과 연암 교양 인문학교 운영연암마을은 ▷쓰레기 등으로 방치된 쌈지 쉼터 공간의 활용성 저하 ▷휴식공간 및 문화시설 부족 ▷지역 내 문화재와 역사적 장소에 대한 인식 부족 ▷역사적 문화자원의 활용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부곽 됐다. 해결책으로 ▷길 갤러리와 연계된 쌈지 쉼터의 휴식·문화공간 재창출 ▷인문상징조형물 설치와 인문적 성격부여 ▷교양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전문가 초빙 강연회 개최 및 주민역량 강화사업 운영 ▷체화당·구암서원의 문화유산 활용 등은 주민 밀착형 개선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주민교류 활성화사업◈ 연암 교류센터 조성, 제비수다방 만들기취미활동과 휴식공간 부족으로 문화복지시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해결책으로 주민역량강화와 연암마을애(愛)운동 등 주민교류를 위한 연암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산격1동 주민센터의 신축·이전에 따라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뒤, 이곳에서 스포츠댄스나 요가 등 문화프로그램과 교양인문학교를 운영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케 한다. 특히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컨설팅, 홍보, 마케팅, 특용작물 재배기술, 마을홍보 안내자교육, 마을지도 만들기 등을 시행한다. 또 생활자치운동인 연암마을애(愛)운동을 통해 마을의 지리·인문 자원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케 한다.  ◈ 연암 허브 팜·센터 설립과 운영주거지역으로 인해 마을 내 이윤창출 사업이 부족하고 어르신과 저소득층 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가 시급한 실정이다. 해결책으로 ▷쌈지터, 폐·공가 허브 심기 ▷협동조합 구성·이윤창출 사업추진 ▷어르신 및 저소득층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허브 재배·관리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허브 가공(허브차, 향초, 비누 등)을 위한 시설 공간을 확보한다. 또 공가에 허브 판매·체험을 할 수 있는 센터를 조성(3차산업)해 실제 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인 연암 서당골 여·행(餘·幸) 사업은 북구청이 2015년에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행복한 북구’ 구현 가속화와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북구청의 업무추진 방향과 부합되며 어르신과 소외계층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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