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에 개원한 고령군 문화원(경북 고령군 고령읍 지산길 7-8)은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과 축제 행사를 통해 고령군의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공헌해왔다.특히 고령군 문화원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령의 정체성 확립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문화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가야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령군 문화원의 특색 있는 문화 강좌들과 주요 행사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고령군 문화원 문화강좌시조창반, 가야금반, 소년소녀합창단, 어르신 가야금,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설장구반, 사물반,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대가야윈드오케스트라, 연극반, 민요반, 대금반, 통기타반, 한자교실 등이 있다. 이러한 문화강좌들은 고령 군민의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문화강좌를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나눔 행사나 발표회를 통해 군민들과 타 지역 사람들에게 고령의 뿌리와 혼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 어르신 가야금 연주단   우륵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고령문화원 어르신 가야금 연주단은 주로 고령군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문화나눔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대가야의 혼과 정체성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또 고령군의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창단된 우륵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은 우륵의 고장으로서 고령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우리 국악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 강화와 가야금의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행사는 인근 시군에서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고령문화원의 행사중 하나로 대가야 도읍지 고령의 정체성 확립과 고령만의 특화된 야간 관광 상품 개발로, 고령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선비 아카데미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전한 정신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중인 선비 아카데미는 지역대학의 저명한 교수들과 국악진흥원 연구원을 초빙해 교육과정의 질을 향상시켜 군민들과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선비 아카데미는 경북궁 유적지 탐방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선비 사상의 이론적 토대 강화와 더불어 현장 학습으로, 고령 군민들에게 선비 혼을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대가야 문화예술제고령문화원이 개최하는 대표적인 행사인 대가야 문화예술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 단체 회원들이 참가해 지역색이 짙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지역 중심의 행사로, 각 문화단체의 발표와 미술 전시회 등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고령문화원의 인기 있는 행사 중의 하나다. ▣ 고령 전국 시조 경창대회대가야 국악당에서 개최되는 ‘고령 전국 시조 경창대회’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무형문화인 시조창을 전통 계승 발전시켜 젊은 시조인을 육성하고, 국악의 고장인 고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통 문화 행사로, 대한시조회에서 매년 우수 사례로 자주 인용되는 고령의 대표적인 행사다. 특히 전국에서 80 여명의 시조인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는 ‘고령 전국 시조 경창대회’는 우리나라의 전통 무형 문화인 시조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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