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올해 농업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업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2015 새해농업인 영농교육을 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회의실 및 복지회관에서 동시다발로 펼쳐지는 영농교육은 이달 26일까지 기간 중 8일간 19회에 걸쳐 총 338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역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를 중심으로 주산지역 현장에서 전문교육을 진행하게 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진행되는 교육은 “작년에 과수분야에 문제시 됐던 병해충과 우박 등 재해대책 기술을 강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하며,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둬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연중 우리지역 주산작목에 대한 재배기술과 경영·가공·유통교육을 병행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첫날 400여명이 모인 금호농협APC 포도 교육장을 찾은 김영석 영천시장은 인사말에서 “농업분야에 전년도 보다 9% 증가한 472억 원의 예산을 배정, 집중 육성하는 만큼 철저하게 영농준비를 해서 올해는 농가소득이 월등히 높아지는 한 해로 만들어 보자”며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새해농업인 영농교육은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에 영농계획 설계와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교육과정으로써 작목별 핵심기술, FTA 대응 방안 등 최신 영농기술과 달라지는 새로운 농업·농촌 정책에 대한 홍보자료를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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