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의 구야형 신구가 “니들이 영덕 대게 맛을 알아?” 외치며 2015년 영덕대게축제를 홍보한다.영덕군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국민배우 신구를 제18회 영덕대게축제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갖고, 축제 홍보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임명으로 영덕군은 서울-포항간 KTX 3월 개통을 앞두고 경상권에 집중돼 있던 축제 방문객 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2시간 40분이면 영덕대게축제를 즐기고 맛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국민배우 신구를 통해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영덕대게축제를 보다 업그레이드 된 문화관광형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해 12월 신현식 상지대 관광학부 겸임교수를 축제 총감독으로 위촉하고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신현식 총감독은 “이번 영덕대게축제 홍보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축제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로, 주제가를 제작하고 홍보대사 신구의 홍보영상을 뉴미디어를 통해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참신하게 단계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고 말했다.또한 이춘국 영덕대게축제 추진위원장은 “구정을 앞두고 2월은 경상권에 집중, 경북도민과 귀성객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3월부터는 수도권에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영덕군 관계자는 “제18회 영덕대게축제는 축제 총감독제 도입과 홍보대사 임명으로 명품 축제로의 새로운 변화와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고 전하며 “영덕군청 행정전화와 전 직원의 휴대폰 컬러링을 국민배우 신구의 육성으로 제작한 축제홍보 멘트로 음성 안내를 통항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