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대가야시장이 정기 총회에서 고령종합시장에서 ‘고령대가야시장’으로 명칭 변경을 의결하고, 지난달 29일 명칭변경 등기를 완료했다.현재 고령대가야시장은 고령읍 시장3길 29번지 일원에(지산리 222-2번지) 위치하며, 대지면적 7287㎡ 건축연면적 5636.93㎡로, 지난 1983년 5월 11일 개설해 현재 270개 점포가 형성된 고령의 유일한 전통시장이다.매5일마다 4·9일 장날이 되면 각지에서 생산되는 여러 가지 농·특산물과 약초 등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흥청거리며, 1일 내객수가  2000여명이 넘고, 곡물류와 건어물 등도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3대를 이어 온 이 대장간에서는 칼과 낫, 호미 등 각종 농기구나 연장들을 주문받는 대로 전통방식 그대로 풀무질, 매질, 담금질하고 벼리는 작업을 해 판매하고 있다. 이외도 먹거리로 소구래, 돼지국밥, 비빔밥 등 먹음직한 음식들이 많은 시장으로 호평 받고 있다. 고령군에서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시설현대화사업과 경영현대화사업 등을 2004년부터 시장 인근에 주차장조성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각종 공연과 이벤트 행사,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공연장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