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 2일부터 2월 22일까지 21일간을 설 명절대비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한 ‘설 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분야는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대책,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귀성객 특별교통 대책 추진,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수거대책, 주민생활 불편 해소 등 9개 분야이다. 수성구는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한 현장중심의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 600여 곳에 제설함을 비치하고 각종 제설장비 점검도 완료해 기습적인 강설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물가대책 합동지도반을 편성 운영해 가격 과다 인상, 원산지 미표시 등을 지도하고, 교통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다중집합지역, 교통 혼잡 지역에 대한 불법주차 단속과질서계도 등 귀성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도 수립했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다누비 기동대를 활용해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설 연휴기간 중 홀로 사는 어르신과 결식아동에 대한 사전보호 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보호도 병행하게 된다. 설 연휴기간 중에는 구청 당직실과는 별도로 비상진료반, 쓰레기대책반 등 5개반 70명이 상시 근무하는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 접수 및 주민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본격적인 설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불편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리 대비태세를 강화해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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