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국토교통부가 `자연·예술이 숨 쉬는 고산골 마을만들기` 사업을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사업단계별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자인검토를 통해 통합된 도시이미지 형성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공간관리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이다.통합마스터플랜은 지역에서 개별적·산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구상해 공간환경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국토교통부는 선도 사업으로서의 파급효과와 사업결과 경관개선 효과 등이 고려돼 선정했다.한편 `자연·예술이 숨 쉬는 고산골 마을만들기` 사업은 봉덕2동 고산골 일원에 조경 거점시설과 거주환경 개선사업, 주민주도 프로그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통합마스터플랜 계획으로 알려졌다. 국토부가 통합마스터플랜 수립비 1억5000만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지자체 디자인 수준제고를 위한 민간전문가를 지원한다.임병헌 남구청장은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정부부처 지원 사업 중 유일하게 시공비 지원이 아닌 지역의 공간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남구의 디자인 역량이 강화되고, 우수한 국토경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