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7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장애학생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기 `사랑의 토요학교` 졸업식을 가졌다.이날 졸업식은 장애학생, 자원봉사자 93명의 졸업생 전원이 학사복을 입고 참석했으며, 지난 1년 간 함께 동고동락한 영상물을 감상하고 기념촬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1989년부터 1년 단위로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사회참여를 확대키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매주 토요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친구가 되어 미술, 음악, 레크리에이션, 체육활동 등을 함께 하고, 야외에서 소풍, 사회 적응훈련 등도 진행했다. 특히 학교와 가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사회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됐다.한편, 달서구는 올해 제27기 사랑의 토요학교 신입생을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장애학생 25명, 14~19세 까지 청소년 장애학생 15명,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문의는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 667-2564), 전석장애인복지센터(☎ 652-5997),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행복을 키우고 장애인들도 어질고 선한 우리 이웃으로서 사회 적응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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