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다음달 6일까지 ‘2015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독거노인의 보호, 부양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통해 파악한 독거노인 욕구를 기반으로,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주기적 방문, 안부전화 등의 안전확인, 복지서비스 연계와 조정, 생활교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포항시는 10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97명의 생활관리사와 4명의 서비스관리자가 25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에 실시되는 조사는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독거노인 중 다른 재가복지서비스 수혜자를 제외한 독거노인에 대해 생활관리사, 서비스관리자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 대상자의 거주환경을 눈으로 확인하고 대상자와의 질의응답을 토대로 독거노인 현황조사카드를 작성할 계획이다.독거노인 현황조사가 마무리되면 독거노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또, 현황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통화 등을 통해 정기적인 안전관리는 물론 말벗서비스 등을 연계 시행해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지역은 포항시니어클럽( 249-9330)에, 북구지역은 포항원광보은의집(275-5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