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고령대가야시장 대목 장날인 9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공무원 및 기관·단체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해 설맞이 장보기운동과 물가안정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상점가 및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은 최근 대형마트와의 경쟁과 전자상거래 등으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이 함께 참석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이번 행사에는 설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2100여만 원을 구입해 고령대가야시장의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직접 피부에 와 닿는 행사로 진행됐다.한편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에서 “전통시장과 지역상가가 활성화 돼야만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 면서 “기관단체 임직원부터 지역에서 명절장보기부터 하자”고 당부했으며, 고령대가야시장의 설  물가동향을 살피고 제수 장을 직접 보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앞장섰다.또 지역상점주와 시장상인들은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많이 참석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고,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상가 이용하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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