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은 지난 7일 오후 3시께 강풍으로 인해 참외재배 비닐하우스에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당일 성주인근 직원들을 비상소집, 비닐씌우기 등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8일 오전에는 공무원 10명과 마을주민 10여명이 힘을 합쳐 비닐씌우기 및 철근 파손에 대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돌풍으로 벽진면 매수리와 수촌리 일원 5농가의 참외하우스 10동의 철근이 휘고 비닐이 벗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매수리 이모씨는 “갑작스런 돌풍에 하우스가 반파돼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면직원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복구돼 감사하다”고 말했다.여상찬 면장은 “참외 수확기에 가까운 시기에 강풍으로 인해 참외 모종에 동파 등의 피해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빠른 복구로 다행히 모종에는 피해가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언제든지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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