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사업운영 평가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센터운영과 사업전반에 대한 사전평정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등급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평가했는데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북구청 관계자는 북구의 다문화가정이 1215세대로 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다문화가족에 대한 통합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사회복지법인 선린복지재단에 위탁,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봤다. 현재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1000여명이 센터에 등록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말 기준 연간 13000여명이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센터는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통합교육, 다문화가족 취업 연계사업과 나눔봉사단운영, 자조모임,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족문제 사전 예방, 컴퓨터교육,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직장예절 및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운영과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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