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소속 노은실(여·26) 선수가 지난 5-6일 양일간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치뤄진 `2015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대회`서 여자부 라이트급(62kg) 준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노은실 선수는 예선전 등에서 막강한 실력자들을 자신의 주특기인 왼발뒷차기와 돌려차기를 앞세워 차례로 꺾고 최종결승에 진출했다.서지은(한국체대) 선수와 맞붙은 최종결승전서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했으나 서지은에 1점차(11:12)로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올해 1월 여자태권도선수단을 새롭게 창단하고 곧바로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명문팀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값진 결실을 맺은 선수단과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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