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0일 알천홀에서 국제건강도시 출범을 알리는 ‘건강도시 경주 선포식’을 열었다.선포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의 축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의 축하 메시지, 기념사, 선언문 낭독,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또 유지미 강사를 초빙해 ‘내 인생을 바꾸는 소중한 경험, 감사와 힐링’이라는 주재로 아주 특별한 힐링아카데미가 이어졌다.2005년부터 경주보건소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개인단위의 건강행태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나, 시민들의 포괄적 건강결정요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건강에 대한 정책적 접근과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해 추진한다.이에 경주시에서는 ‘모든 시민이 행복한 건강+힐링도시 경주’를 지지하는 정책의지를 표명해 지난해 8월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은데 이어 11월에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회원으로 인증을 받아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경주시는 건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수준 향상 & 지역·계층 간 건강격차 감소’를 목표로 건강도시 경주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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