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추진한다.의성군은 2015년 조기집행 대상액 2849억원의 63%인 1795억원을 목표치로 정했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정한 기초자치단체 조기집행 목표치 55%보다 8%포인트 높은 것으로 일자리 창출과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군은 연초 계획적·선제적인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건설사업 합동 설계반을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운영해 774건 1198억원에 해당하는 사업의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며 국고보조사업으로서 추가경정예산의 성립전까지 국고보조재원만으로 집행이 가능하도록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집행의 유연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주요사업별 월별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 주요사업에 대해 수시 추진상황 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2015년부터 출납폐쇄기한이 익년도 2월말에서 당해연도 12월말로 단축됨에 따라 연초부터 조기집행 추진은 필수이며, 연말 몰아쓰기나 이월 및 불용을 억제해 효율적인 예산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충분한 검토없이 예산을 집행하는 등 무리한 조기집행에 따른 부작용은 반드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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