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군 보건원)이 경로당을 순회하며 추진하는 ‘이(齒)편한 경로당 만들기’에 120여명이 참여하는 지역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보건원은 지난달 초부터 8주간 부남면 하속1리, 현동면 성재리, 진보면 신촌1리, 파천면 신기1리 등 관내 4곳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인들의 구강실태를 조사하고 다양한 건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군 보건원은 경로당별로 타액량 검사, 체지방 측정, 기초체력 테스트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개인별 구강상태에 맞는 구강 보건교육을 병행하고 다음달까지 치아건강관리 참여자를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의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군 보건원 관계자는 “이편한 경로당 만들기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행태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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