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집중 발생됨에 따라 산림청과 긴밀 협조해 재선충병 총력방제에 나선다. 이규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이 지난 7일 구미시청을 방문, 최종원 부시장을 만나 재선충병 방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부시장과 면담 후 재선충병 방제현장인 해평면 송곡리를 찾아 방제단을 격려하는 등 방제작업이 철저히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잣나무에 기생,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이며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나무에 옮겨다닌다.방제 방법은 재선충에 감염된 나무를 제거, 훈증 및 파쇄처리를 통해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처를 제거해 피해 확산을 막는다.구미시는 총력방제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재선충병 피해목을 일제 제거하고 5월부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제거하기 위해 항공방제와 지상방제를 병행 실시, 재선충병 확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