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9회 주왕산수달래축제와 2015 청송사과축제 일정이 확정됐다.청송군은 9일 축제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2015년 제1차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이날 축제추진위 회의에서 ‘제29회 주왕산 수달래 축제’는 오는 5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국립공원 주왕산 일정에서, ‘2015 청송사과축제’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청송사과공원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축제추진위는 수달래의 개화 시기와 어린이 날을 고려해 수달래 축제 개최 일정을 결정했으며, 부사수확 시기와 사과생산농가, 다른 지역 축제 일정 등을 검토한 끝에 사과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주왕산수달래축제는 매년 5월 초순경 꽃이 기기묘묘한 암석을 온통 핏빛으로 물들이게 하는 수달래꽃을 주제로 열리는 전통문화형 관광축제다. 수달래꽃은 주왕산 4대 명물 중 하나로 진달래와 유사한 외향을 하고 있으나 꽃잎에 검붉은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송사과축제는 사과밭에서 직접 사과를 따는 것은 물론 사과요리 시식회, 껍질 채 먹는 사과 시식회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맛있는 사과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산업형 농특산물축제다. 사과축제는 특히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2차례 선정됐다. 청송사과는 해발 고도 250m이상, 연평균 일교차가 12도로 사과 재배에 최적의 자연조건 속에서 생산되어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3년 연속 브랜드대상 대통령상 수상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다양한 계층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고, 느끼고, 즐기는 명품축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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