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후 대구 경북지역에 아파트 분양이 쏟아진다.중소도시 아파트 덩달아 ‘분주’하다.여기에 올해 전국서 토지보상금이 무려 11조나 풀려 경기회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11일 전국개발정보 제공업체 ‘지존’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공공주택지구 7곳, 산업단지 34곳, 도시개발구역 13곳, 경제자유구역 3곳, 철도건설사업 27곳 등 모두 145곳이다.이들 사업지구의 총 면적은 92.43k㎡로 분당신도시 면적의 4.7배에 달한다.대구·경북지역에서는 26곳의 사업지구에서 8262억원의 토지보상금이 각각 풀릴 것으로 본인다.반면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이 전매 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장’으로 전락했다는 여론이 터지자 대구시가 분양권 전매시장 정밀조사 착수 하는 등 부동산투기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대구시는 오는 6월말까지 분양권 전매 차익을 노린 부동산 불법투기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분양권 전매 실거래가 신고 건에 대한 강도 높은 정밀조사에 나선다▣ ‘설이후 분양 쏟아진다’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주택시장도 설명절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대구 경북지역의 2월 분양 시장이 활화산이다.전국의 2월 분양시장은 26개 사업장에서 총 1만8193가구 중 1만70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가 있는 2월(1만4233가구)과 3월(5만1248가구)에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단지는 전국에서 모두 6만5000여 가구로 추정된다. 구미 등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가 설 즈음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구미시에서는 3월 GS건설이 지역내 최초의 ‘자이’ 아파트인 ‘문성파크자이’를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지하 4층-지상 27층, 총 18개동으로 시공된다. 전용면적 기준 74-100㎡ 총 113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지역 분양시장은 7개 사업장에서 총 4886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경북지역이 △협성건설의 왜관 협성휴포레(606가구) △경주용황 협성휴포레(1588가구) △GS건설 구미 문성파크자이(1138가구) △파라다이스건설 구미2차 파라디아(704가구) △신일 경산신일해피트리(540가구) 등이다.대구는 △동서개발 교대역 동서프라임36.5(268가구) △화인종합건설 동구 강변 해맞이타운(42가구)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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