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1차 원자력 기술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는 경북도가 후원하고 포항공대 첨단원자력공학부와 한국원자력기술협회 주관으로, 산학연 관계자와 일반주민, 지역의 원자력 관련학과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해체 기술과 국내 개발계획, 관련 상용화기술, 국내 해체산업 인프라 현황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외에도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의 경주 유치 당위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유치위원들을 비롯해 경주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줬다.시민들은 에너지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낙후되어 있는 것이 경북 동해안권의 현실이라며,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를 경주로 결정해 낙후된 경북 원전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보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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