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경협력지사는 대만 현지 리얼리티 야외예능 프로그램인 대만판 `런닝맨`인 `종예완흔대):예능 크게 놀자`의 연예인, 방송 PD 등 24명을 대구로 초청해 주요 관광 명소를 촬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는 대만국제관광박람회에 참관, 대만 현지 방송국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세일즈콜을 실시했고, 그 결과 대만 현지 리얼리티 야외 예능프로그램을 한국 최초로 대구에서 촬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방문하는 대만판 `런닝맨` 연예인, 방송 PD들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다른 지역을 연계하지 않고, 오직 대구관광지만 3박 4일 일정으로 촬영한다.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방송 관계자들이 리얼리티 대구관광지가 야외 예능프로그램의 실제 촬영이 가능한지를 이미 사전 답사해 포레스트 스파밸리, 이월드 및 83타워, 엘리바덴, 서문시장, 신숭겸 장군 유적지, 동성로 계명대학교 등을 주요 촬영 장소로 선정하였다. 이번 촬영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대만 관광객들에게 대만 현지 방송을 통해 대구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대구 관광지 재방문 유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만 현지 연예인, 방송PD 등의 촬영 지원으로 대만지역 잠재관광객에 대한 대구 관광지 방문 기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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