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내 병원·의원 52개소와 약국 80개소 등 총 132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으로 지정하는 등 설 명절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남구보건소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행정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연휴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량 환자 발생에도 대비한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영남대학교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드림병원 등 종합의료시스템을 갖춘 7개 병원도 전문의들이 항시 대기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이 어려운 야간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등록된 남구 관내 40개 편의점에서도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13개 품목의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안내는 남구청 홈페이지(http://www.nam.daegu.kr) 또는 남구보건소(☎ 664-3601)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국번 없이 119)에서도  24시간 안내 받을 수 있다.이상희 보건소장은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예방을 위해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우현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