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지난달 31일까지 실시한 결과 최종모금액이 지난해보다 9200만원이나 더 많은 7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안동시가 주최한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2일 시청 앞마당에서 실시한 성금모금 출범식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언론홍보 비롯해 사랑의 열매달기행사 콘서트 개최, 반상회보 게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렇게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난치병환자 치료비 지원, 복지시설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는데, 지난해 6억3000만원을 모금했으나 재분배된 금액은 9억5000만원으로 모금액대비 150%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돼 희망의 등불이 됐다. 올해 성금모금에서는 일부고액기부자도 늘어났지만, 기업, 소상공인, 기관·단체, 개인 등 소액 기부자가 더 많이 늘어나서 사랑의 행복온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많은 성금을 기탁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정성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불우이웃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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