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 16일 오후 2시께 범어도서관 회의실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69개 학교 85개 사업에 교육경비보조금 7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기존과 달리 시설비 지원을 최소화하고 자유학기제 대비 진로 캠프 및 대입전형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 활동, 교육국제화 프로그램 등에 중점 지원한다. 한편 수성구는 2009년부터 학교 간 자매결연 체결 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해 미래의 인적 재원으로 성장시키고자 매년 해외 자매도시와의 학생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동원중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에 방문교사 숙박비 및 학생 식비, 학생 수송 차량임차비와 문화체험경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 7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범어도서관는 교육국제화 사업으로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AR(Accelerated Reader)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최초 공공도서관이 된다. 초등2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독서능력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 독서능력 평가 및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강의를 통해 영어 능력을 키우고 있다. 수성구는 교육경비보조금 7억원 외에 우수식재료비 4억8000만원, 학교운동장 조성 4억1000만원, 영어체험학습비 1억4000만원 등 올해 수성구청이 지원하는 전체 교육경비는 17억원에 달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속적인 교육투자 확대로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문화 대표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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