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3일부터 10월 말까지 다양한 기획전과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갤러리를 운영한다.첫 전시는 중부소방서의 `시민과 함께하는 119사진전`으로 각종 화재 현장의 진압사진을 비롯해 인명 구조 사진, 자동차 사고 현장 인명 구출 사진, 어린이 소방체험 활동사진 등 2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 사진 중 일부는 전국 소방사진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작들로 소방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LPG 가스폭발사고 사진 등 사고현장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올 한해 문화갤러리에선 예당 임석희 선생의 서화전을 비롯해 음식문화개선포스터 전시회, 6·25 사진전, 가스안전포스터 전시회 등이 펼쳐지며 이외에도 남구의 각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전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2009년부터 운영돼 온 문화갤러리는 그동안 주민들의 주민자치센터활동이나 평소 취미 생활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각종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작품, 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의 성과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특히 주민과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청 본관 2층 복도에는 계절별 남구 명소와 새롭게 추진 중인 시책 관련 사진, 대덕제와 신천돗자리 음악회, 주민자치 경연대회 등 남구의 각종 문화행사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구청을 찾은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정서순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지금까지 문화갤러리를 통해 전시된 작품은 서예, 그림, 한지공예, 학생 사생대회 우수작품, 꽃꽂이, 수석 등 주민 및 학생들의 작품 4500여점, 계절별 남구 명소 및 새롭게 추진한 시책 관련 사진과 대덕제, 신천돗자리 음악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등 역동적인 남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 3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민원정보과(☎ 664-2312)로 하면 된다.임병헌 남구청장은 “그동안 문화갤러리가 문화남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과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회를 통해 문화갤러리가 주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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