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지누션`(지누·션)이 `백투더 90s 빅쑈`의 추가 개런티를 기부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YG에 따르면 지누션은 전날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 콘서트에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YG는 "하지만 궂은 날씨와 전산 오류 등으로 일부 관객의 입장이 지연되면서 지누션의 오프닝 무대를 보지 못한 일부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과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지누션이 자신들의 무대가 끝난 후 공연장을 떠났음에도 제작사와 협의 후 재공연을 결정, DJ DOC의 파이널 공연 전 다시 무대에 올랐다"고 알렸다. "재공연으로 받게된 추가 개런티는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날 MC를 맡은 홍록기가 지누션이 추가 공연을 한 이유와 개런티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최근 MBC TV `무한도전`의 코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로 10년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 지누션은 이날 자신들의 대표곡인 `가솔린` `에이-요(A-Yo)` `전화번호` `말해줘` 등을 들려줬다. 11년 만인 올해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션은 오는 3월7일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과 함께 `대한민국 온도 1도올리기` 연탄배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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