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최근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기관상 시상금으로 받은 120만원 전액으로 극세사 이불을 구입, 콩사랑회에서 후원한 물품과 함께 관내 형편이 좋지 않은 어르신 32가구에게 전달했다.통합건강증진사업은 임산부·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으로 구분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특히 지역사회 협력체계의 효율적인 구축,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 독거노인 및 허약노인의 건강을 중점적으로 관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 29일 경북도 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 시상금 120만원을 받았다.이번에 물품을 전달받은 대상 어르신들은 가족과 이웃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외롭게 지내고 있으시던 분들이다.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보건소에서 폭신폭신한 이불과 라면을 가져다줘서 너무 고맙다. 그동안 시집올 때 가져온 이불을 지금까지 사용했는데 무겁기만 하고 따뜻하지가 않았다. 오늘부터 새 이불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고 고맙다” 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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