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국내·외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날로 증가하는 지방세 체납 차량을 줄이기 위해 대구시 8개 군·구 중 최초로 ‘실시간 무선통신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구축해 체납세 일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동차세 체납은 지방세 체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40%에 이르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마다 체납 자동차세 징수에 많은 고민과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특히 달성군은 대구시내 타구청과는 달리 지역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지방세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나, 체납세 담당공무원의 인력규모가 타구청에 비해 적어, 평소 업무의 효율성 증대에 많은 역점을 두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달성군은 체납번호판 영치시스템 활동업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무선통신모뎀을 이용한 실시간 차량탑제형 영치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기존 오프라인과 수작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함은 물론, 향후 체납차량 위성기록 위치정보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단속업무의 정확성까지 높일 계획이다.달성군은 실시간 영치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매주2회 이상 체납기동팀을 편성해, 주·야간으로 상시 체납차량 영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김문오 군수는 “체납세는 안정적인 지방재정확충에 많은 걸림돌이 되는 요인이다”며 “징수과 신설에 따른 긍정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체납세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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