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씨름단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5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최성환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했고, 손명호 선수가 백두장사 1품에 오르는 등 2014년도 전국 최우수팀 선정에 이어 씨름의 고장 의성의 명예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이번 씨름대회는 전국에서 총 24팀 199명의 선수가 △태백장사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 4개 종목으로 나눠 참가했다.대회 둘째 날, 태백장사부에서는 안해용 선수가 8강에 진출했으나 양평군청의 이제안 선수에게 아쉽게 패했고, 넷째 날, 한라장사부에서는 최성환 선수가 수원시청의 이주용을 눌러 우승을 차지했으며 차승진 선수는 8강에 진출했으나 패했다. 마지막 날, 백두장사부에서는 손명호 선수가 결승전에서 양평군청의 장성복 선수에게 역전패해 1품에 올라 아쉬움을 남겼다.한편 의성군청씨름단은 1991년 창단이후  2006년도에 제천장사씨름대회에서 한승민 선수가 태백장사, 2009년도에는 용인체급별장사씨름대회에서 차승진 선수가 백호장사, 그리고 이번에 최성환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등 장사 3명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의성출신 대표 씨름인으로는 이준희, 이태현 천하장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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