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가 24일 시·군 통합 이후 20여년 만에 독립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역대 시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1991년 4월 영천시·군 자치의회가 구성되고 1995년 시·군 통합이후 독립 청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으며, 지난 2012년 2월 오랜 숙원이었던 청사 신축을 결정한 후 2013년 8월 착공, 1년 5개월만에 오늘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영천시청 동편에 위치한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17㎡ 규모로 의회사무국, 의원 집무실, 본회의장 등을 갖춘 건물로써 ‘열린 의회·소통하는 의회’ 구현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권호락 의장은 “대의기관인 영천시의회는 청사이전을 계기로 시민들의 뜻을 수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시민의 눈과 귀가 돼 열린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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