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3년부터 국·시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한 서구 고성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지난해 연말 완료해 팔달시장-원대네거리 구간 고성로의 보행자 안전 및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번에 사업이 완료된 고성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은 2013년도 안전행정부(현, 국민안전처) 국가 보조사업으로 국·시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서구에 투자해 2013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4년 4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연말 사업을 완료, 팔달시장에서 원대네거리까지 고성로 L=588m 구간의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서구 고성로는 통과 교통량이 많으나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없어 보행자와 차량의 잦은 교통사고로 시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곳이었으나, 이번 사업완료로 보행자를 위한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돼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보행자 수 증가로 인해 인근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요 개선사항은 도로 양측에 보도를 신설하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전신주 위치를 새롭게 재배치해 보행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횡단보도 정비, 과속방지턱 설치, 교통안전 표지판 및 가로등 설치로 보행자가 언제라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이 밖에 현재 대구시는 북구 산격동 일원 대학 주변 보행환경개선 사업과 달성군 현풍 중앙로 보행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관련 부처 및 구·군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 대상지 추가 발굴 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자길 조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무 시 교통정책과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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