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저탄소 녹색성장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고장으로 곳곳에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고장난 자전거를 무상수리해 자전거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울러 저소득 가정의 수리비를 지원, 자전거 이용에 따른 경제적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장소는 평소에도 자전거 이용 주민들로 붐비는 침산교 서편 신천둔치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토요일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인력 6명을 투입해 수리를 담당한다.센터 이용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 이용 시민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나, 부품교체시에는 부품원가를 부담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전액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건강과 레저활동을 위해 자전거타기를 즐기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 자전거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무상수리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아울러 자전거 전용도로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전거 무상수리센터에는 수리이외 태양광공기주입기 3대와 전기식 공기주입기 2대를 비치해 자전거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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