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축제’가 올해 ‘경북도 지역지원축제’ 심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경북도 지역축제 심의위원회가 23일 도내 23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한 결과 ‘2014 청송사과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60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영덕대게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고,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상주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청도 반시축제는 우수축제로 뽑혔으며, 김천 자두·포도축제와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 울릉 오징어축제는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7-10일 청송읍 송생리 사과공원 일원에서 열린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계속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8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방문객 1인당 평균 5만7107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47억2300만원의 직접경제효과와 148억3200만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낳아 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195억5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또 공연 등 전시성 위주 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껍질째 먹는 사과시식, 사과주스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과를 테마로 지역 내 관광지연계형 농특산물축제로의 명성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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