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달 2일 보문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컨벤션홀에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준공 및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수원이 방폐장유치지역 지원사업으로 120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4만2774㎡ 부지에 연면적 3만1336㎡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대회의실 3500석, 중소회의실 700석, 실내전시장 2273㎡ 등 국제수준의 최첨단 회의중심형 컨벤션센터다. 서비스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컨벤션관광은 일반관광 대비 체류기간 1.4배, 평균소비액 3.1배가 넘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국제회의도시에 지정된데 이어 이번 경주컨벤션센터 개관으로 주변 숙박시설 등 기존의 풍부한 관광인프라에 신라천년의 역사ㆍ문화자원이 결합한 마이스(MICE)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4월 열리는 ‘2015 대구경북 세계 물포럼’과 10월 해외동포의 경제교류 축제인 ‘2015 세계한상대회’ 등 국내외 행사가 경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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