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서 특허받은 건축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일신산업의 송정곤 대표이사는 최근 인력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에 지난해 6명을 가입시킨데 이어 금년에 추가로 4명을 가입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송 대표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통해 우수 인력 이탈방지는 물론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 생산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희망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성과보상 및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공제사업으로 출범 6개월만에 1000개 중소기업, 2700여명이 가입해 사업주와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내일채움공제’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근로자가 만기까지 재직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인력수급의 불일치 문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가입대상은 부동산,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 가능하다.가입요건은 사업주가 정한 핵심인력과 사업주가 매달 ‘1대2’ 이상의 비율로 적립금을 납부하면 되며(매월 최소 34만원 이상 공동적립), 사업주는 납입금에 대한 손비 인정과 함께 납입금액의 25%를 세액공제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박윤식 지부장은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중소기업의 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053-212-33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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