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오는 28일부터 3월 1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대강당과 1층 민원실에서 ‘제4회수성교복 나눔장터’ 행사를 갖는다. 수성구 희망복지지원단과 희망나눔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랑주高 희망얻高 함께하高`라는 슬로건을 걸고 수성구지역 35개 중·고등학교 교복을 2천원-2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교복나눔행사를 위해 35개 중·고등학교서 1만여 점의 교복을 수집하고 교복판매 업체로부터 기증받은 이월상품 1천여점 등 모두 1만1천여점을 전시·판매한다.이 행사를 위해 동부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 사회복지관협회, 지역자활센터, 크린클럽 세탁협동조합이 후원하고 수성구청 물망이 봉사단, 자원봉사센터,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일반 자원봉사자 등이 힘을 보탠다. 교복나눔장터 외에도 구청 앞마당에선 이마트 시지점과 만촌점에서 기증한 생필품,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린다. 특히, 대형마트에선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복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학생들에게 근검·절약정신을 실천하고 저소득 모범청소년 교복지원으로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