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자주 찾는 관객과 국악 애호가를 위해 `유료회원제`를 올해 처음 도입하고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회비 10만원의 `으뜸회원`과 3만원의 `버금회원`으로 구분한다. 등급에 따라 공연 할인과 사전 예매 기회를 우선 부여한다. 마일리지 적립, 소식지 배송, 공연 프로그램과 탁상달력 제공, 이벤트 초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국립국악원의 회원 규모는 약 6만여 명이다. 주로 온라인으로 공연을 예매하기 위해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 가입한 무료회원이다.국립국악원은 "기존 회원의 유료회원 전환을 통해 고정 관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이번 유료회원제 도입을 통해 전통 공연의 고정 관객층을 두껍게 만들어 국악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초기 가입자 유치를 위한 `1+1 이벤트`를 마련한다. 3월31일까지 유료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1인에 대한 연회비를 면제해준다.가입 신청은 전화(02-580-3306)나 국립국악원 고객 지원실의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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