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권(57)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25일 “‘문화융성’을 위해 지난 2년간 시행착오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냈다. 그동안 국민이 수동형으로 참여했다면 앞으로는 국민이 주체가 돼 문화를 창출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체부 직원들은 문화융성을 위한 과업 달성에 굉장히 초조하고 중압감과 책무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다행히도 지난해 11월 시행한 문화가 있는 날 평가에서 만족도가 71%, 재참여의향이 95%, 추천의향이 98%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흡족해했다.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인지도는 지난해 1월 19%에서 11월 35%로 16%포인트가 늘었다. 문화가 있는 날 참여시설은 지난해 1월 883곳에서 이달 1438곳으로 68% 증가했다.박 차관은 “올해 3년 차 ‘문화융성’은 뿌리가 더 깊게 내리고 가지치기도 많이 해서 수백 년 된 느티나무처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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