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광복 70주년과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영덕은 태백산 호랑이로 불리며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신돌석 장군의 고향일 뿐만 아니라 3.1 만세운동 당시 경북 지역 최대의 독립 운동이 일어났던 지역으로 구국이념이 투철한 고장이다. 이 같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3월 18일 만세운동을 기념, 호국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군은 먼저 군청 본관 청사 전면에 대형 태극기를 입혀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또한 각 읍면의 시가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군 홈페이지에 태극기 배너를 신설했다.또한 26일에는 각 읍면사무소 앞에서 군 직원과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가두행진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와 함께 군청 전광판과 지역방송, SNS, 신문을 통한 홍보와 각 읍면 소재지 마을 1개소 이상을 태극기 달기 모범마을로 선정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로 3.1절을 맞아 태극기를 다는 군민들의 작은 실천은 호국충절의 정신을 후세에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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