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안동·예천 신도시에 도청과 의회 신청사를 오는 4월 준공하고 8월부터 이사를 시작할 계획이다.현재 내부 인테리어와 조경공사를 하고 있으며 전기시설 등을 가동하고 있다.도는 도청과 도의회 이사 시기를 놓고 오는 9월 15일까지 끝내는 것과 10월 15일까지 마무리하는 방안 두 가지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 대구 북구에 있는 청사를 신도시로 옮기기 위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이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전 완료 시점은 정주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경북도 한 관계자는 “도의회가 10월 1일 280회 임시회를 신청사에서 열 수 있도록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그러나 이사를 하다보면 일정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어 완료 시점을 못박지 말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2013년 착공한 신청사를 올해 7월 준공해 도와 같은 시기에 이전하기로 했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올해 하반기에 준공해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고등학교는 2017년 3월에 문을 연다. 경북경찰청은 신청사 공사를 내년에 끝내고 2017년 3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