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 서구청장은 지난달 초 “서구의 이익과 주민의 행복을 뜻하는 지리민복(地利民福)을 올해 구정지표로 삼고 실천에 주력 하겠다”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5개 역점분야 추진 의지를 밝히며 힘차게 출발했다. 특히, 21만 구민의 기쁨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를 서구 재생 및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로써 사람이 모여드는 서구·구민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과거 대구 발전을 주도했던 서구의 위상 회복에 앞장설 생각이다. ▣ 도심재생 기반조성 류 구청장은 오는 3월 초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타당성조사에 착수할 KTX서대구역사 건립사업을 서구 미래를 밝혀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또 서구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서대구공단 재생사업과 평리재정비촉진사업으로 산업단지 개발과 주변지역 재개발에 따른 인구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 사업, 원고갯길 조성사업, 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생각이다.특히, 구 전역을 대상으로 도심재생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벽화사업과 서구 클린데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점진적으로 주택가 골목길 경관을 아름답게 정비해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생각이다. ▣ 안전하고 깨끗한 서구 구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종합 시스템을 정비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또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향유의 공간을 제공키 위해 주택 밀집지역 내에 도심공원을 조성확충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 그리고 어린이·노약자의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나눔과 봉사의 배려 도시 서구종합자원봉사센터를 상수도 서부사업소 후적지에 마련해 나눔과 배려 도시 구축을 위한 구심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 서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데 구의 행정력을 모을 생각이다. 또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기회확대 등 여성에 대한 재사회화 교육을 강화해 사회진출을 모색한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즐기면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인정이 넘치는 서구, 구민이 화합하는 따뜻한 서구 만들기에 주력한다. ▣ 평생교육 문화 공감 도시 조성 구민들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갖추고, 구가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에 주안점을 맞춰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또 문화 혜택 소외지역인 비산동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서구 어린이도서관과 함께 독서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지역실정에 맞는 독창적이고 영속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문화축제 기본플랜을 마련한다. 나아가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공연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기관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정성을 다하는 열린 행정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도록 애쓴다. 특히, 주민생활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구청이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친절정신과 고객만족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해 구민들의 생활불편과 애로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한다. 또 구민들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구민감동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SNS 등 구민들과의 다양한 소통방법을 모색해 구가 먼저 구민에게 다가가는 자세를 갖추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 발전의 원동력은 구민들의 단합된 힘에서 시작되는데, 새로운 변화와 큰 희망을 가진 서구 그리고 구민 각자의 꿈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구가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변화의 두려움을 떨치고 발전하는 서구,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선 구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지만, 먼저 서구 공직자가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열정적인 자세로 구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며 서구의 이익과 주민의 행복을 뜻하는 ‘지리민복(地利民福)’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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