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다산에 종합복지타운이 건립된다. 고령군은 지난달 24일 고령군의회,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다산면은 대구시와 사문진교를 잇는 신흥 도시형 농촌으로서 해마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1995년 4000명→2014년 1만570명)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복지ㆍ문화시설은 전무한 지역이다. 또 다산면사무소는 1987년 건축돼 건물이 노후하고 진입로가 협소해, 주변 주거지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가중되는 등 공공청사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어 주민과 민원인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령군은 다산면 상곡리 일원 개발제한구역 내 1만1530㎡ 부지에 3개동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5005㎡, 총사업비 163억원 규모의 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해, 문화복지시설과 도서관, 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등을 한곳에 갖춰 행정 및 복지서비스 제공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다산면 주민들은 “주민생활서비스 증진을 위해 다산파출소와 우체국을 종합복지타운에 함께 건립해 줄 것”을 요청하고 또 “건출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개발·설치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고령군은 이를 적극 검토·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고령군은 2014년8월 종합복지타운조성계획을 수립해 개발제한구역해제를 위한 군관리변경계획 입안을 하고 지난  23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본 사업규모 및 예산 등이 적정한지에 대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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